북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마스카포네 치즈는 나폴레옹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치즈입니다. 예전에는 북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방에서
가을에서 겨울까지 만들던 명산품이었어요. 티라미수가 유행하면서 이름이알려져 북이탈리아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어요.
스페인 총독이
롬바르디아를 방문해 마스카포네 치즈를 먹고 "최고의 맛(Mas que bueno)"이라 평했다고 해요. 이 스페인어가 마스카포네 치즈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생크림과 버터의 중간 정도로 매끄러운 질감에 노란색이 살짝 비치는 유백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다크 초콜릿의 씁쓸한 맛과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원래는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치즈를 만들 때 우유에서 나오는 크림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유에 크림을 넣어 만드는 유지방분이 많은 프레시 치즈답게 휘핑한 생크림같은 식감에 깊이 있는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짭짤한 맛, 신맛 등 튀는 맛이 없으며 향도 연하게 나는 우유향 외에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커피, 초콜릿, 브랜디와 잘 어울려서 티라미수나 제과용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파스타와 고기 요리에 사용하면 맛이 한결 깊이 있어 집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얇게 썬 사과나 설탕, 레몬과 함께 즐겨도
좋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와 생무화과를
넣어
아메리칸식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보세요.
촉촉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거품 낸 노른자와 데운 우유를
섞어
앙글레즈 크림을 만듭니다.
크림, 바닐라,
마스카포네 치즈를 섞으면 아이스크림 완성!